방탄소년단 '버터', 전 세계 휩쓸다…3주 연속 빌보드 1위
2021-06-16 09:14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버터'는 3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 특별 참여한 '새비지 러브', 한국어 가사 '라이프 고즈 온' 그리고 '버터'까지 통산 8번째 '핫 100' 1위다.
특히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 이 외에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실시간 음원 재생(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주 연속 1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실시간 재생수, 라디오 방송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해 가수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에서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과 14일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 'BTS 2021 머스터 소우주'를 열었다. 화려한 무대와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 공연이었다. 이날은 특히 전 세계 팬이 함께 방탄소년단의 데뷔 8주년을 축하했다. 방탄소년단은 매 공연 약 130분 동안 재청곡(앙코르곡)까지 총 15곡을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