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177명 확진…지난주보다 17명 늘어

2021-06-15 19:48

선별 검사소에서 줄 서 있는 사람들[사진=연합뉴스 제공]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서울특별시는 15일 오후 6시경 공식 채널을 통해 "0시부터 18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177명은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보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전날(14일·117명)보다 60명, 1주일 전(8일·160명)에 비해 17명 많다. 당시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 132명, 8일 18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부터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평균 200명이다. 평일에는 200명 이상을, 주말·공휴일 등에는 2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최근 보름간 일일 확진자 수는 평균 191명이다. 하루에 평균 3만616명이 검사를 했고, 0.6%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2명, 국내 감염은 175명이다. 175명 중 집단 감염의 신규 확진자는 7명이다. 신규 확진 사례는 80명이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인원은 88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6909명이다.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0시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