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주가 7%↑…모델S 플레이드 출시 소식에 '강세'

2021-06-15 09:5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테슬라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명신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7.52%) 오른 2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진행된 '모델S 플레이드(Plaid)' 출시 행사에 참석해 "시속 60마일(약 96㎞)을 달리기까지 2초 미만밖에 걸리지 않으며, 이제까지 나온 어떤 차량보다 빠르게 생산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차량은 1020마력에 4륜 구동으로 작동되며 한 번 충전에 390마일(약 630㎞)까지 달릴 수 있다.

모델S 플레이드 가격은 기존 책정가보다 1만달러 상승한 12만9990달러(약 1억4000만원)다. 2021년형 모델S는 7만9990달러(약 88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