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구원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개발 위해 산·학·연·관 힘 모아야"
2021-06-14 08:38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수송용 탄소중립연료'(Electricity-based fuel·e-fuel) 개발을 위해 산업계, 학계,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원은 14일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강화와 탄소 중립 선언 영향으로 배출가스 저감 기술과 친환경 대체 연료 사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송용 탄소중립연료는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다. 기존 내연기관에 사용하면서도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어 "전기·수소차뿐 아니라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사용 내연기관차도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경쟁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독일과 일본 정부는 이미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은 2050년까지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가격을 가솔린보다 낮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또 "해외 자동차 업계와 항공사 등도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활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며 "아우디는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생산 및 엔진 실험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산·학·연·관이 합심해 기술개발 방향과 생산비용 절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활용 확대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14일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강화와 탄소 중립 선언 영향으로 배출가스 저감 기술과 친환경 대체 연료 사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송용 탄소중립연료는 전기분해로 얻어진 수소에 이산화탄소, 질소 등을 합성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다. 기존 내연기관에 사용하면서도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연구원은 "독일과 일본 정부는 이미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은 2050년까지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가격을 가솔린보다 낮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또 "해외 자동차 업계와 항공사 등도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활용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며 "아우디는 수송용 탄소중립연료 생산 및 엔진 실험을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