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프로그램 국민심사단’이 평가한다
2021-06-13 15:07
국민심사단, 예심통과한 본심추천자 심사...본심 결과에 반영
최종 결과 오는 9월 13일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서 발표
최종 결과 오는 9월 13일 방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서 발표
1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프로그램 국민심사단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심사단은 만 19세 이상으로 방송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정부주관 심사단 참여경험과 연령, 성별, 지역 다양성 등을 고려해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국민심사단은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출품한 작품 중 예심을 통과한 본심추천작을 심사한다. 국민심사단 심사 점수는 100점 만점 중 10점으로 환산 후 본심 심사결과에 반영된다.
수상작은 본심심사위원회 심사결과와 국민심사단 심사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오는 9월 13일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그간 방송분야 전문가가 중심이 돼 방송대상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국민심사단 심사결과를 반영해 시상작에 대한 국민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