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주가 3%↑…윤석열 때문에 상승?

2021-06-10 09:5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온전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3.66%) 오른 3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온전선은 윤재인 대표이사가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테마주로 묶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 대표는 윤 총장과 같은 파평윤씨이고 서울대 동문으로 알려졌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로 이 회사 조사 기존 최고치(3월 34.4%)를 경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1%로 2위였다. 2주 전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은 상승하고 이 지사는 하락하면서 둘 사이의 격차는 12.0% 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4%포인트 하락한 9.7%로 집계됐다. 뒤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4.6%,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각각 3.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