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김오수 검찰총장에 "빨리 조직 안정시켜야"
2021-06-09 18:41
김 신임 총장, 9일 김 총리 예방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1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 부스에서 임상 시험 중인 백신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빨리 조직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취임 인사 차원에서 예방한 김 총장을 만나 "인권수사나 반부패 수사 등에서 검찰의 실력을 발휘하고 국민을 안심시켜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최근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논란을 낳았다.
김 총리의 이날 지시는 이 같은 논란 직후 나와 눈길을 끄는 상황이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취임 인사 차원에서 예방한 김 총장을 만나 "인권수사나 반부패 수사 등에서 검찰의 실력을 발휘하고 국민을 안심시켜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 신임 총장은 최근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논란을 낳았다.
김 총리의 이날 지시는 이 같은 논란 직후 나와 눈길을 끄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