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에서 챙긴다!”

2021-06-09 10:47
접종현장 연이은 방문 군민 백신 접종 적극 독려

황선봉 군수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덕산면 103세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황선봉 예산군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5월 윤봉길체육관에 '예산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꾸리는 과정에서부터 이달 연령별 접종 시기까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모든 상황을 세세히 살피는 등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군은 지난달 기준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률이 충남도 전체는 물론 전국 어르신 백신 접종률보다 약 두 배 이상 높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접종센터에는 예진의사·응급 전담의사 7명 등 42명의 보건인력,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소방인력 3명, 돌발 상황 대비 경찰인력 2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안전한 백신경비를 위해 군부대 인력 4명도 투입돼 안정적인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남은 기간에도 접종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예산군 제공]

한편 충남 예산군은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위문 및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예를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와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예산읍 역전로에 거주하는 장명희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과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명희 유공자는 현재 전몰군경유족회 예산군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우리 군의 보훈 가족을 돌아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을 보살피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관내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 1515명을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 생일 축하금, 배우자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 9개 단체 운영지원금 및 전적지 순례 지원, 현충시설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충남 최초 독립운동지인 예산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과 6·25 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들의 영예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 참전명예수당(복지)수당을 이달부터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미서훈 독립운동가 86명을 발굴하고 군 차원의 서훈 신청에 나서는 등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을 통한 순국선열의 공훈 보답과 보훈정신 계승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