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 전통시장 배달도 한다…중랑동부부터 개시

2021-06-08 08:29

 

위메프오는 서울 중랑구 중랑동부시장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배달'에도 본격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공정 배달을 위해 도입됐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위메프오 배달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고객들은 시장 내 맛집까지 간편하게 배달 주문 가능한 선순환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랑동부시장 배달 서비스는 중랑구(전체)와 동대문구(이문동, 장안동, 제기동, 전농동, 청량리동, 회기동, 휘경동), 노원구(공릉동, 월계동), 성북구(석관동), 광진구(중곡동)에 거주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오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중랑동부시장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7000원 할인 쿠폰도 준다. 이 쿠폰은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매주 1회씩 다운받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추가 10% 할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광주광역시 전통시장 2곳(무등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의 서비스도 시작한다. 위메프오는 앞으로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배달은 중개수수료 0%,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등 착한 수수료 정책에 이은 공정배달 사업의 하나"라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외식업 사장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