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미국 조지아주에 ‘스마트시티’ 구축 솔루션 제공

2021-06-07 11:30

퀄컴이 미국의 환경 회사 제이콥스, 조지아주 피치트리 코너스 시와 손잡고 스마트 도시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현한다.

7일 퀄컴에 따르면 이 회사와 제이콥스, 피치트리 코너스는 셀룰러 기반 차량 사물통신(C-V2X) 기술을 사용해 도로변 인프라, 교통 관리 및 도로 안전에 중점을 둔 기술 솔루션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치트리 코너스는 컴시그니아와 협력해 퀄컴의 C-V2X 솔루션을 탑재한 도로변 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퀄컴의 C-V2X 솔루션을 탑재한 다용도 차량이 차량과 인프라 간 직접 통신 시연에 활용된다.

C-V2X는 전 세계적으로 5G 네트워크와 호환 가능하며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LIDAR) 등을 비롯한 다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센서를 보완한다.

스마트시티 환경 내에서 C-V2X의 구현은 실생활에서 대규모로 설계된 C-V2X 통신의 이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안전 중심의 C-V2X 통신 성능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산지트 판딧 퀄컴 스마트시티 사업개발 총괄 겸 시니어 디렉터는 “제이콥스 및 피치트리 코너스와 협력해 진보적인 스마트 도시 구축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업은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내에서 모범적인 가치와 리더십 사례로 자리 잡고, 나아가 엔드-투-엔드 구축 모델 기능을 간소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은 미래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연결 공간 출범의 필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C-V2X 기술. [사진=퀄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