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국민권익위원회, ‘지역형 이동신문고’ 운영

2021-06-06 16:30
도, 고충민원 현장상담을 통해 권익 보호와 소통행정 실현 기대

[사진=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역형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해 도민 고충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역형 이동신문고’는 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는 맞춤형 민원상담 서비스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강원권(속초시, 양양군, 횡성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상담은 △속초시(6월 9일, 속초시청 대회의실) △양양군(6월 10일, 양양군청 대회의실) △횡성군(6월 11일, 횡성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고용노동부,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 전문상담사도 함께 참여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 농림, 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상담을 통해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처분과 관련하여 고충이나 불편을 겪었거나 건의사항이 있는 주민,  법률상담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에 적극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는 공공행정 뿐만 아니라 생활 속 고충문제(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등)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의 상담이 가능해 도민권익 보호와 소통행정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도, ‘2021 강원청년 드림ON 캠프’ 개최

이와 함께 도는 (재)강원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지난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원도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18개 시군 강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청년 2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본교육 ‘2021 강원청년 드림 ON 캠프’ 를 가졌다.

강원형 청년일자리 지역정착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살며 일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지역 상황에 맞는 일자리와 안정적 임금을 제공하고 직무교육, 자기개발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립과 지역정착을 도와주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2021 강원청년 드림 ON 캠프’는 사업을 통해 취업한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년 간의 정보공유 및 화합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조직이해, 대인관계, 지역공동체 의식함양 등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청년과 도내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교육으로 진행했으며 글로벌스튜디오의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장시간 온라인 교육수강의 피로감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오는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재단 내 구축 중인 e-스튜디오에서 개소식과 함께 2회차 기본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추진 예정인 심화교육 뿐만 아니라 참여 청년들이 긍지를 가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비 지원, 지역연계 청년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