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故 공군 부사관 추모소 조문…“국민들께 매우 송구”
2021-06-06 12:10
현충일 추념식 참석 후 국군수도병원 찾아 유가족 위로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시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진행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경기도 성남 소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전날 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도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병영문화 폐습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일부 남아 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문화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병영문화 폐습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