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주가 5%↑' 주주가치 제고 목적 29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2021-06-03 12:30

플레이위드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는 오후 12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8%(650원)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05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38위다. 외국인소진율은 1.47%, 주가수익배수(PER)는 20.9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33배, 동일업종 PER은 33.03배다.

플레이위드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만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0일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29억4600만원이며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플레이위드는 올해 1분기에 매출 39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8.94%, 영업이익 89.99%, 당기순이익 88.04% 하락한 결과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4.08%, 영업이익이 19.05% 줄고 당기순이익은 362% 늘었다.

플레이위드는 1분기 ‘로한M’의 전반적인 콘텐츠 리뉴얼과 안정화, 스팀 PC 카페 정식 서비스를 위한 사전 마케팅, 공개 시범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스팀 PC 카페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가맹점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로한M’과 PC온라인 게임인 ‘로한 온라인’ 및 ‘씰 온라인’의 대형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씰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한 ‘프로젝트 씰모바일’을 대만 및 홍콩에 선출시 이후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위드는 “상반기에는 스팀 PC 카페 및 기존 서비스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에 주력할 예정이며, 하반기 신작을 시장에 제대로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위드는 1984년 피혁제품 및 캐쥬얼화 등의 제조 및 판매와 수출입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01년 게임유통업 등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와이앤케이를 흡수합병했으며, 현재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 제작 및 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