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3일 원·달러 환율 약보합세
2021-06-03 09:52
원·달러 환율이 3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원 내린 111.5원으로 출발한 뒤 111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용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촉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연방준비제도가 상당 기간 통화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달러화 변동성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은 그간의 가파른 하락에 따른 부담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면서 방향성 설정을 유보하는 모습"이라며 "이벤트 대기 모드 속 최근 해외 선박 수주가 집중됐던 만큼 관련 매물 출회 여부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원 내린 111.5원으로 출발한 뒤 111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용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촉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연방준비제도가 상당 기간 통화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달러화 변동성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은 그간의 가파른 하락에 따른 부담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면서 방향성 설정을 유보하는 모습"이라며 "이벤트 대기 모드 속 최근 해외 선박 수주가 집중됐던 만큼 관련 매물 출회 여부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