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제작 '랑종', 7월 개봉…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집중 조명
2021-06-02 17:09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한 영화 '랑종'이 7월 개봉한다.
영화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리고 있다. 태국어로 '무당'이라는 의미다.
해당 영화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이자 처음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나홍진 감독이 기획과 제작은 물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했으며 '셔터'로 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피막'으로 태국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해외 유명 영화 매체 버랑이어티는 "'랑종'이 한국의 여름 극장가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현대 한국과 태국에 여전히 존재하는 샤머니즘의 소름끼치는 매력이 영화 '랑종'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영화의 제작은 스타일리시하고 강렬한 영화들을 통해 해외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나홍진 감독이 맡았다"라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