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임직원 걷기 챌린지'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2021-06-02 14:40
5만보 이상 걸음수 달성 임직원 이름 건강키트 제작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이 지역사회 취약 아동 지원에 나섰다.

GM 한국사업장은 2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마련된 건강키트를 취약 계층 50가구 아동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GM 한국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해당 기간 동안 5만보 이상 걸음수를 달성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건강키트를 제작해 전달되는 방식이다.
 
건강키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마스크·손소독제·영양제를 비롯해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이어폰·가방·게임기 등으로 구성됐다. 건강키트는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포장돼 인천 지역 취약계층 50가구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세이브더칠드런팀과 함께 이번 의미있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 취약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임직원의 기부로 설립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모두 함께(With Plus)'를 모토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왼쪽 두 번째)과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오른쪽) 등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걷기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사진=제너럴 모터스(G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