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77명…6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증가

2021-06-02 09:52
서울 256명·경기 188명 등 수도권 463명…국내 발생 중 7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 구로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발생하며, 6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만147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65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대구 39명 △대전 23명 △인천 19명 △경남 19명 △부산 19명 △제주 14명 △울산 14명 강원 14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충북 5명 △광주 5명 △세종 3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463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0.7%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미국 4명 △캐나다 4명 △인도 4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 △러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요르단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폴란드 1명 △영국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65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3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감소한 151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5명으로 총 13만2068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7443명이 격리 중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594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4615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39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450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