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1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당 2억 넘어
2021-05-30 14:04
서울 주거지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서초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자치구별 상승률은 강남구가 14.1%로 가장 높아
자치구별 상승률은 강남구가 14.1%로 가장 높아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지가는 ㎡당 2억650만원으로, 2004년부터 18년간 서울 땅값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87만940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주거지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지난해에 이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서초구 반포동 2-12)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 2670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970원이다.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11.54% 올랐다. 지난해 변동률 8.25%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86만24필지(97.8%)이고, 하락한 토지는 3715필지(0.4%)에 그쳤다. 동일한 토지는 4824필지(0.5%)이며, 신규로 조사된 토지는 1만839필지(1.2%)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