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중앙도서관 별관 개관 ‘북카페 이음’ 운영

2021-05-28 20:25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시민들의 새로운 지식 커뮤니티이자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중앙도서관 별관 개관에 이어 북카페 이음 운영도 시작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관한 중앙도서관 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6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북카페 ‘이음’, 2층에는 북스타트실과 라운지, 3층에는 콘퍼런스룸, 미디어창작실 등이 들어섰다.

단원보건소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북카페 이음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기회를 제공하며 직업재활을 통한 회복을 돕는다.
 

[사진=안산시 제공]

매주 월요일(도서관 휴관)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할 수 있으며 쾌적한 공간에 도서가 비치돼 음료·베이커리를 즐기며 독서할 수 있다.

한편,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북카페 이음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편견해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가는 힐링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