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GE에 3600억 규모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한다
2021-05-25 13:27
GEnx, GE90, LM2500 등 GE의 주요 엔진용 부품 72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미국 GE와 약 3억2000만 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GE의 주력 엔진인 GEnx를 포함한 GE90, LM2500 등의 다양한 민수·군수용 엔진부품 총 72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미국 P&W와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파트너로 지위가 격상되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해왔다.
2019년 P&W와 약 17억 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최첨단 GTF엔진 장기 부품 공급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의 롤스로이스 및 GE와 각각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3억 달러(약 3500억원)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는 등 항공엔진사업 수주잔고만 약 24조원이 넘는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최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자체 양산 승인권 획득에 이어, P&W로부터 미국 법인이 최고의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골드 등급'을 수여 받는 등 품질과 기술 경쟁력에서도 글로벌 톱 티어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항공 엔진부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GE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공 엔진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미국 P&W와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파트너로 지위가 격상되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해왔다.
2019년 P&W와 약 17억 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최첨단 GTF엔진 장기 부품 공급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의 롤스로이스 및 GE와 각각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 3억 달러(약 3500억원)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는 등 항공엔진사업 수주잔고만 약 24조원이 넘는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최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자체 양산 승인권 획득에 이어, P&W로부터 미국 법인이 최고의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골드 등급'을 수여 받는 등 품질과 기술 경쟁력에서도 글로벌 톱 티어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항공 엔진부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GE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항공 엔진사업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남 창원사업장내 엔진부품 신공장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