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실시간 소통 강화...새 플랫폼 ‘더업그레이드’ 공개

2021-05-25 11:00
라이브 방송으로 제품 소개·판매까지 한번에

LG전자가 미국에서 실시간 방송 판매 플랫폼을 처음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법인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구축한 ‘더업그레이드(The Upgrade)’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질문에 응답하며 판매까지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시작되는 첫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널 ‘왓츠인사이드?(What’s Inside?)’의 댄(Dan)과 링컨(Lincoln)이 진행한다.

LG 워시타워, 인스타뷰 냉장고, 올레드 TV, 그램 노트북,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무선청소기 등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LG전자가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뉴노멀 시대에 비대면 쇼핑 선호도가 높아지고 제품 관련 대화를 실시간으로 나누길 원하는 요구가 증가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다.

새 플랫폼의 콘텐츠는 지난해 입주한 미국 뉴저지 신사옥에 마련된 전용 스튜디오에서 제작된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뉴노멀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더업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실시간 방송 판매 플랫폼 ‘더업그레이드’ 첫 라이브 방송 진행자 링컨(왼쪽), 댄.[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