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비트코인 충격에도 中·日 증시 동반 상승

2021-05-24 16:42
日닛케이 0.17%↑ 中상하이종합 0.31%↑

 

[사진=로이터]

24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8포인트(0.17%) 오른 2만8364.6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8.35 포인트(0.44%) 상승한 1913.04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강화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 회피 우려가 커졌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접종센터의 운영이 시작됐다. 

이날 중국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3포인트(0.31%) 상승한 3497.2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15포인트(0.62%) 오른 1만4506.61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6.43포인트(0.85%) 상승한 3139.69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36.23포인트(0.22%) 소폭 상승한 1만6388.29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0.03% 하락한 2만84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