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8명…주말 영향 이틀 연속 500명대

2021-05-24 10:01
서울 136명·경기 120명 등 수도권 274명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상인 등 시장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8명 발생했다.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3만64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3명,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주말과 휴일 검사자 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73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116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00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5432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인천 18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 14명 △세종 14명 △울산 12명 △전북 12명 △경북 12명 △전남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274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53.4%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 9명 △인도네시아 3명 △미국 3명 △러시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영국 1명 △폴란드 1명 △불가리아 1명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3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4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6명으로 총 12만6427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8106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