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 주가 20%↑..."이엠넷재팬, 소프트뱅크와 자본제휴 결정"
2021-05-24 09:25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이엠넷은 전거래일대비 20.44%(1210원) 상승한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엠넷 시가총액은 158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3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1일 이엠넷은 일본 법인 이엠넷재팬과 소프트뱅크의 자본제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엠넷은 "일본 사업부문의 장기적 성장과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영역 확대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이번 자본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본제휴가 완료되면 소프트뱅크는 이엠넷재팬의 1대 주주가 되고 이엠넷은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자본제휴에서 이엠넷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등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
김영원 대표이사(CEO)는 "이엠넷재팬은 해외사업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그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향후에도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프트뱅크와의 자본제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엠넷과 소프트뱅크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