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종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3주 간 연장

2021-05-23 16:35

 ▲세종시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연장한다. / 그래픽= 코로나19 감염 현황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연장된다. 23일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417명이고 이중 386명이 완치, 30명이 치료중이다. 1명은 사망했다.

당초, 23일 자정 종료 예정이었지만 내달 13일 자정까지 3주 간 연장키로 했다.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00명대 후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한 안정적 관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는 연장되고, 시 전역에도 이를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따라서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 없이 운영될 수 있지만,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50인 이상 참여하는 집회·시위 금지, 100인 이상 전국단위 행사 금지, 유증상자 진단검사의 48시간 이내 의무화 실시 등 기존 행정명령 조치도 유지된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함금지 등을 엄격 적용,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