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급증···작년 3월 이후 확진자 최다
2021-05-23 11:23
[사진=연합뉴스]
대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유흥업소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나 총 96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31일 60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주소지별로는 달서구 21명, 남구 10명, 달성군 9명, 북구 8명, 수성구 6명, 동구 2명, 서구 1명 등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48명은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자다. 대구 북구 산격동 한 호텔 지하에 위치한 해당 유흥주점은 지난 12일 30대 후반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타났다.
19일 6명이 처음 확진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일 13명, 21일 47명, 22일 48명 등 누적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어났다. 타 지역에서 대구로 이관된 경우까지 포함하면 11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나온 업소 수는 총 8곳이며 확진자 42명은 외국인 종업원, 9명은 내국인 종업원이다. 업소 이용자는 54명이며 나머지 12명은 n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슬람사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늘어나 총 51명이 됐다.
23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나 총 96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31일 60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주소지별로는 달서구 21명, 남구 10명, 달성군 9명, 북구 8명, 수성구 6명, 동구 2명, 서구 1명 등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48명은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자다. 대구 북구 산격동 한 호텔 지하에 위치한 해당 유흥주점은 지난 12일 30대 후반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방문한 뒤 외국인 여성 종업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타났다.
19일 6명이 처음 확진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일 13명, 21일 47명, 22일 48명 등 누적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어났다. 타 지역에서 대구로 이관된 경우까지 포함하면 11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가 나온 업소 수는 총 8곳이며 확진자 42명은 외국인 종업원, 9명은 내국인 종업원이다. 업소 이용자는 54명이며 나머지 12명은 n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슬람사원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늘어나 총 5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