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별세…사인은 급성 대동맥 박리
2021-05-20 14:03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사진=나무위키]
20일 소속사 하쿠센샤 영애니멀 측은 공식 트위터에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선생이 지난 6일 급성 대동맥 박리로 별세했다. 미우라 켄타로 선생의 지난 작품과 경의에 감사를 표하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글을 남겼다.
급성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이 찢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절반 이상이 현장에서 바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맥 박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고혈압이 있다.
[사진=하쿠센샤 영애니멀 공식 트위터]
미우라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은 "대단한 작가가 떠나갔다. 명복을 빈다", "베르세르크를 좋아했던 만큼 안타까움이 크다", 지금까지 멋진 작품을 남겨줘 고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