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오송공장 내 주사제동 신축 및 원료의약품(API) 생산공장 증축

2021-05-18 17:00
부속 건물 3동 포함, 전체 연면적 1만6339㎡ 규모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충북 오송공장에 주사제동을 신규로 구축하고 원료의약품(API) 생산공장을 증축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송공장 신규 증축 공사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주사제동의 경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05㎡ 규모로 지어진다. 또 증축되는 API 생산동은 지하 1층~지상 5층, 5149㎡로 조성된다. 전체적으로 부속 건물 3동을 포함한 전체 연면적 1만6339㎡ 규모다.

오송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규정 중 무균의약품 제조 기준'과 유럽의약품청(EMA)의 '무균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EU GMP Annex1)'에 부합하는 최신 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또 증축되는 원료의약품 공장은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방식이 적용돼 제품 품질의 고도화, 공정분석기술(PAT) 도입을 통한 제조시간 단축, 제조비용 절감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 대비 생산 능력은 3배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규모 생산을 요구하는 신약 임상 원료의약품과 향남공장에서 완제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삼진제약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