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영업익 31억원, 전년비 25%↑

2021-05-17 17:15

엠게임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26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4.1%, 2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주력 게임들의 국내외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경우, 중국 서비스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에 버금가는 매출을 올렸다고 회사는 밝혔다.

엠게임은 올해 2분기에 신규 모바일게임과 PC게임 2종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6월 중에 태국에 출시하고, 같은 달 PC 기반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배틀스티드’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유저 소통 강화,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 기본에 충실한 라이브 서비스로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연평균 약 20%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선전 속에 2분기부터 이어지는 신작 출시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사진=엠게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