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긴급차량 우선신호도 운영
2021-05-16 13:52
재해우려지역 등 예찰 강화로 인명피해 제로 목표
긴급차량 우선신호 월평균 200건 이상···활발한 운영
긴급차량 우선신호 월평균 200건 이상···활발한 운영
윤 시장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재산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기상정보 수집·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 차원에서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협업기능별 실무반을 편성, 협업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유관기관·민간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 유기적 체계를 재점검하고, 재해·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사전점검도 마친 상태다.
또, 지난 4월 행안부, 국토부 등 6개 부처가 주관한 2021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도 재차 점검했다.
윤 시장은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철저한 사전대비와 상황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윤 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관련 도시정보센터 내 운영자가 직접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긴급차량 요청시 관내 모든 신호 제어기를 조작해 어느 곳으로 출동하든지 우선신호를 지원한다고 말한다.
월평균 200건 이상의 활발한 운영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운영자가 직접 신호를 제어하는 이유는 현장에서 제어기나 센터시스템, 통신장비 등이 원활하게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신호등이 오작동 할 경우 교통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우선 신호가 종료된 이후에 신호가 정상적으로 복귀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긴급차량은 상황에 따라 중간에 경로를 바꿔야 하고, 도로 정체가 발생하면 우선 신호를 부여하더라도 진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방향의 정체를 가중시켜 인접교차로에 꼬리 물기를 유발한다.
이에 도시정보센터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차량과 적극 소통하며 대체 경로를 유도하기도 한다.
한편, 윤 시장은 “도로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운영자들이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돌발 상황에 대응하고 정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소방서와 함께 시민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