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남양주형 소식지 '열수' 창간호 발행
2021-05-14 12:22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연 6회 발행'
'창간호, 남양주로 이사온 가족의 역사 이야기'
'창간호, 남양주로 이사온 가족의 역사 이야기'
창간호에는 남양주 매력에 이끌려 남양주로 이사 온 가족으로 구성된 '궁금한 가족'팀이 정리한 남양주 역사 이야기 관련 글과 사진이 담겼다.
시는 앞으로 비정기적으로 '열수'를 연 6회 발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과 7월 대학생들로 구성된 '푸르던'팀과 조안면 주민들의 '모퉁이'팀이 각각 새로운 주제를 '열수'에 담을 예정이다.
'열수'는 시민들이 기획부터 글쓰기, 사진 촬영, 제작까지 참여하는 '남양주형' 시민 소식지다.
제호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로 흐르듯 남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한강의 옛 이름이자 남양주 대표 역사적 인물 정약용 선생의 호인 '열수'로 정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4~7명이 1개팀(시민편집부)을 구성, 팀당 1개의 소식지를 발행한다.
조광한 시장은 "'열수'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시민들의 진솧ㄹ한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제작에 함께해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열수'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문화센터 등 공공기관에 비치된다. 구독을 희망하면 하는 시민은 열수 정기구독 신청 홈페이지 또는 시 홍보기획관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우편 배송된다.
시는 '열수' 제작에 참여할 시민편집부 3개 팀을 이달 중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