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주가 15.42%↑'···중국 시장 진출 성공에 투자 확대

2021-05-14 09:2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학생복, 유니폼 등 제조 업체 ‘형지엘리트’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형지엘리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15.42%(700원) 오른 524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4540원이다.

앞서 11일 형지엘리트는 중국 학생복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중 투자사는 올해 34억원, 2022년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11월 중국 패션회사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하며 중국 교복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상해엘리트 매출액은 16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형지엘리트 매출액은 1479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당기순손실은 1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