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주가 12.6%↑'···국제 유가 3월 이후 최고가 기록에 주가 상승

2021-05-13 15:2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액체연료 및 관련 제품 도매 업체 ‘흥구석유’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흥구석유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전일 보다 12.6%(1070원) 오른 956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8490원이다.

이날 흥구석유 주가 급등세는 유가 상승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80센트) 오른 배럴 당 66.08달러로 지난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도 브렌트유 7월물 가격이 전일 대비 1.1%(77센트) 오른 배럴당 69.32달러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흥구석유 매출액은 1148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 당기순이익은 4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