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시장 야시장 시설개선···경안동 생활쓰레기 배출 지도단속도 펼쳐

2021-05-13 11:34
안시장 먹거리로드(야시장) 시설개선 완료

경안시장 먹거리(야시장) 로드 모습.[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가 13일 경안시장 먹거리로드(야시장)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경안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지도단속도 펼쳐 시선을 끈다.

시는 그 동안 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경안시장 먹거리로드 시설개선을 마쳤다.

경안시장 공영주차장 옆 부지에 조성되는 먹거리로드는 기존 다른 야시장과는 달리 주 5일 이상 상시 배치돼 운영하며, 비가림 시설 설치로 우천 시에도 영업에 지장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육류판매 2대, 패스트푸드판매 4대, 기타 판매 4대의 매대 운영자를 모집중이며,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지도단속 및 거리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안동은 지난 3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경안안길 일대에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현수막 40여 장을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원 2명을 배치해 거리를 감시하고 있다.

또, 경안동행정복지센터 직원 4인 1조로 팀을 꾸려 인근 상가 일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낮 시간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정명구 경안동장은 “깨끗한 경안동 만들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선진 시민의식으로 바르게 쓰레기를 분리 배출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경안동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