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연고로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창단···제7구단 13일 광주시와 조인식

2021-05-11 09:49

국내 여자배구 제7구단인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이 광주를 연고로 창단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페퍼저축은행이 광주를 연고지로 확정하고 오는 13일 광주시와 조인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사진=이병훈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은 “매튜장 페퍼저축은행 대표가 광주를 연고지로 여자배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탄탄한 인프라와 배구 열기를 바탕으로 광주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치권의 설득, 시민 성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측은 연고지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직접 광주를 찾아 실사를 마쳤고 광주시와 필요한 시설과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해 탄생했고 주요 영업지역은 경기, 인천지역이다.

인수 당시 1900억원이던 자산이 현재 4조 6000억원으로 늘어 국내 3위의 저축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