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예술인 역량강화 워크숍 열어

2021-05-10 11:44
예술지원사업 기획·지원금 회계 정산 방법 등 실질적 교육 진행

[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7~18일 양일 간 안양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예술인 기획 및 정산 역량강화 워크숍을 평촌 아트홀에서 연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2001년 유네스코에서 문화다양성 선언 채택 이후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재단은 안양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민권, 젠더, 환경, 장애인권, 평화, 이주민, 미디어 등 7개 분야 강연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가 예술인의 문화다양성 감수성이 확장되고,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예술 활동이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문화기관의 예술인 지원사업의 회계정산을 어려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금 회계 정산 관련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소영 한미회계법인 회계사가 지원금 정산의 절차, 증빙서류의 범위, 부적합한 집행사례 등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회계정산 교육, 시민권, 젠더, 미디어는 필수 과정이며 7과목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한편, 참가신청은 1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