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황교안, 북한인권운동가 만나 “文, 만나 보시라”
2021-05-07 09:53
“진짜 인권은 편식하지 않는 인권”
미국으로 떠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수잔 숄티 미국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권변호사 출신 오바마의 단골집 에빗그릴에서 수잔 숄티 대표를 만나 진짜 인권은 편식하지 않는 인권임을 깨달았다”고 적었다.
그는 “평생을 북한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숄티 대표의 가장 큰 궁금증은 인권 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이었다”며 “일반상식과는 괴리된 선택적 인권의식이 아닌, 억압받고 고통받는 북한주민을 위한 올바른 인식을 문대통령이 갖춰야한다며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