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야첵 올자크 신임 CEO 취임
2021-05-06 08:34
2025년까지 비연소 제품 순매출 50% 실현 목표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회장.[사진=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야첵 올자크 신임 회장(CEO)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올자크 회장은 PMI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로의 전환을 함께해 온 핵심 인물이다.
폴란드 우치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3년 PMI에 입사해 유럽 각국 지사의 재무 및 경영 전반을 담당했다. PMI 폴란드와 독일 대표이사, 유럽연합(EU) 사장직을 거쳤다.
올자크 회장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임하는 동안 PMI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은 2021년 1분기 기준 28%까지 늘었다.
또 올자크 회장 주도 아래 비연소 제품 출시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한 결과 지난 3월 31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66개국에서 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인 아이코스가 판매되고 있다.
올자크 회장은 “담배연기 없는 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PMI를 이끌게 돼 기쁘다”며 “PMI만의 과학적 연구와 전문성, 역량과 상상력을 활용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넘어선 혁신을 선보이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MI는 2025년까지 순매출의 50%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연기 없는 제품을 개발·상용화해 가능한 한 빨리 일반담배 시대를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전임 회장은 PMI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임명돼 5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