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조직 안정 최우선…공정한 검찰될 것"
2021-05-04 10:14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4일 "검찰총장으로 임명이 된다면 무엇보다도 조직을 안정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내부 구성원들과 화합해 신뢰받는 검찰, 민생 중심의 검찰, 공정한 검찰이 될 수 있게 소통하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고 있는 검찰총장 정치적 중립 문제와 관련해선 "정치적 중립성도 열심히 챙겨보도록 하겠다"는 전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에서 6월 초에 신임 총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를 위한 청문회 준비단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