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한국도시계획가협회, 도시 지속발전 위해 맞손

2021-05-03 17:47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정책 마련...도시계획 관련 정보·인적자원 교류

백군기 시장(왼쪽 네 번째)이 김홍배 회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3일 시청에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회장 김홍배)의 도시 지속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도시계획과 관련된 정보·인적자원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구축을 위한 정책 발굴과 연구에 적극 협력하고, 협회가 보유한 도시계획 분야의 경험과 성과를 시와 공유하기로 했다.

백 시장은 “도시계획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협회와의 협약으로 시 도시계획의 효용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도시의 성장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용인도시공사 주최로 ‘도시지속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용인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구조 개편과 자족성 향상, 도시간·도시내 교통연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 후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