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세계 3대 광고제 ‘클리오 어워드’서 본상 5개

2021-05-03 09:02
‘클린업 메콩’ 캠페인, 은상·동상 2개씩 수상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세계 3대 국제 광고제 ‘클리오 어워드’에서 본상 5개를 거머쥐었다.

3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개최된 클리오 어워드 시상식에서 한화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파라코즘의 신개념 미래 아우터 ‘에어패딩’ 등으로 은상 3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은상 2개, 동상 2개를 받은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베트남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친환경 부유 쓰레기 수거 선박 ‘솔라 보트’ 2대를 제작했다.

또 다른 수상작 에어패딩은 이노션과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 의류 브랜드 파라코즘이 협업해 신개념 아우터를 개발한 프로젝트다.

공기의 뛰어난 보온성을 검증한 실험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공기를 충전해 입는 패딩이다.

김정아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CCO)는 “전통 매체 기반의 TV 캠페인이 아닌 디지털 기반의 통합캠페인으로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한 사례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제작한 한화그룹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영상 이미지. [사진=이노션 월드와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