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일 검사자 감소…오늘 확진자 500명 안팎 기록할 듯

2021-05-03 08:20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5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6명 발생한 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06명이다.

직전일인 1일(627명)보다 21명 감소하면서 지난달 29일(679명) 이후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감소한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44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579명보다 135명 적었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400명대 중후반~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