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장이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훈 서장은 30일 화재현장 적응능력 강화와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한 청사 활용 화재 진압훈련을 펼쳤다.

‘청사 활용 화재진압훈련’은 광명소방서 각 119안전센터 소방청사를 활용, 소방활동에 필요한 기본전술과 화재진압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박 서장의 전언이다.

훈련은 건물 내·외 소방호스 전개 및 연장훈련을 통한 신속한 진압체계 구축, 지하실 가상화재 진압 훈련, 소방차량 방수포 조작 및 65mm 소방호스 방수 훈련, 소방차를 활용한 중계 송수 훈련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실전처럼 진행했다.
  박 서장은 현장 중심의 체계적 유형별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 숙달된 소방능력과 화재진압 전략 향상 등 현장 대응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 현장 대응전문가의 훈련지도 컨설팅도 함께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소방관의 전문성을 강화한 실질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유형별 상황에 맞는 매뉴얼 숙지를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한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