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전변전소 화재로 정전
2021-05-01 08:21
[연합뉴스 독자 제공.]
대전 동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대가 정전됐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경 대전 종두 가오동에 위치한 남대전변전소에소 불이 났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들은 소방서에 신고해 관할 소방서는 장비 56대와 인원 151명을 출동시켜 한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화재 신고가 160건 이상 접수됐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동구와 중구 일대가 정전됐다.
다행히 오전 8시 현재 정전이 발생한 가구의 대부분은 복구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화재 경위는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