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방역 집중 강화 기간 운영
2021-04-29 10:06
전국적 확산···학교 내 유입 위험성 조기 차단
충남교육청, 내달 28일까지 ‘교육재정설명회’ 순회 개최
충남교육청, 내달 28일까지 ‘교육재정설명회’ 순회 개최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확진 및 무증상 감염자가 늘어나서 학교 내 유입 위험성은 커지고 있으나, 상황 장기화로 인해 방역에 대한 긴장은 오히려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현장점검은 부교육감을 비롯하여 부서장 등 모든 간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원격수업 기반 구축, 관계회복 심리방역, 생활안전 등 6개 분야를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파악한다.
특히 거리두기, 소독, 환기, 유증상자 관리, 재발 방지 조치 등 학교시설 방역 관리와 외부 강사 관리 실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한다.
또한 이번 점검 기간 내 보건교사와 특수교사에 대한 백신접종이 진행 중인 만큼 교직원 백신접종도 독려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자가진단 참여율 및 정확도를 높여서 유증상자가 등교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며, “학생·교직원 확진자 대부분이 가족 간 감염사례로, 학교유입 예방을 위해 가정 내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 SNS 등으로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의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비해 학교 내 대규모 N차 감염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 청양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도내 14개 지역을 돌며 지방 교육재정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내년도 교육예산을 편성하기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주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1개월 동안 진행된다.
설명회는 △충남교육 정책사업 안내 △예산의 종류와 기능 설명 △학생·학부모·주민 참여예산제 소개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등으로 실시된다.
지난해 참여예산제를 통해 반영한 예산은 61억원으로 주요 추진 사업은 △전공수업 실습실 확충 △냉난방기 교체 △원거리 통학버스 지원 △청결한 학교 환경조성 등 대부분 교육환경개선 사업이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올해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더해서 학생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예산도 많이 편성되기를 바란다”며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충분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예산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