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확진자 추가...누적 10명
2021-04-28 11:16
서울·충주·익산서도 확진자 3명 발생
공군 제3훈련비행단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증가했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5일(집계일 기준) 확진된 동료 병사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600여명이 예방적 격리 중이다.
지난 22일 제3훈련비행단장인 A 준장은 부대 내 운동장에서 간부 20여명과 마스크를 벗고 축구를 했다. 시합에 참여했던 간부 1명이 고열 증세를 보인 뒤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축구 시합에 참여했던 인원 중 9명이 확진됐고, 이날 병사 1명이 또 확진된 것이다.
서울과 충주, 익산 군 부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군대 내 누적 확진자는 777명이며 현재 84명이 치료 중이다. 예방적 격리자는 2만65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