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삼각김밥 이어 ‘줄김밥’도 확 바꾼다

2021-04-26 08:59

CU가 삼각김밥에 이어 줄김밥도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삼각김밥에 이어 줄김밥까지 편의점 김밥이 진화 중이다.

편의점 CU가 최근 삼각김밥 리뉴얼로 4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내며 성공을 거두자 이번엔 ‘줄김밥’ 업그레이드에 돌입했다.

CU는 27일부터 편의점 매장에 통참치, 신(辛)제육볶음, 진간장불고기 줄김밥 3종의 라인업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줄김밥은 주요 속재료들을 기존 제품들 대비 115%까지 늘렸다. 쌀 역시 삼각김밥과 동일하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새청무쌀을 사용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해 간편식품팀, 상품개발팀, 빅데이터팀 등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를 총동원 했다.

줄김밥은 유튜브 콘텐츠 ‘꼰대희’의 밥묵자 코너에서 출연자들의 식사 메뉴로도 등장한다.

CU는 올 초 삼각김밥 품질 리뉴얼을 진행해 3~4월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60.5%나 올랐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편의점 김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도록 전문점 못지 않는 맛과 품질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