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 남양주 오피스텔 공사장 화재 완진…1명 사망·18명 부상
2021-04-24 14:43
소방당국 2시간만 진화 완료
24일 경기 남양주 지금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 도농역 인근 남양주시 지금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공사장 2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공사장에는 약 60명이 작업 중이었다. 이 중 1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됐다.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공사장 4~5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인명 구조는 계속 진행 중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옥상을 비롯한 각 층에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