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업종 변경 창업자에 '최대 2000만원' 지원

2021-04-23 10:23

[사진=김가네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가 폐업과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가운데, 김밥·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는 업종 변경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경기불황에 폐업률이 오름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폐업률 증가와 함께 업종을 변경하는 창업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폐업을 신고한 일부 창업자들이 업종 변경을 재도약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의미다.

외식업 창업전문가들은 업종을 변경하기로 했다면 유행하는 아이템을 쫓지 말라고 당부했다. 현재 유행 중인 아이템으로 업종을 바꾸는 것은 근시안적인 태도로, 장기적인 영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아이템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가네가 업종 변경 창업 프로모션에 나섰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업종을 변경하는 자영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 창업 비용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김가네 관계자는 “올해 27주년을 맞은 김가네는 전국 500여개의 가맹점을 갖춰 많은 소비자 인식 속에 자리한 브랜드다. 10년 이상 운영 중인 가맹점이 40%를 넘어섰으며 안정적인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가네를 통해 재도약하려는 업종 변경 창업희망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김가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