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컨소시엄, ‘국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
2021-04-22 17:46
V2X로 자율주행차 실시간 정보 공유 ••• "정보보호 보안 기술 확보해야"
삼정KPMG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출처=삼정KPMG]
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자율협력주행 교통인프라(C-ITS)를 전국 주요 도로에 설계한다. 아울러, 미래차(자율협력주행•연결화•공유화) 시대 준비를 위한 공공인프라 체계 재정비를 위해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삼정KPMG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교통상황•안전정보, 차량위치•상태정보 등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V2X(차량사물통신, Vehicle-to-Everything)를 통한 정보 교환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정보 보호를 위한 V2X 해킹 방지 및 사용자 익명성 보장을 위한 V2X 보안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삼정KPMG 컨소시엄은 교통인프라•완성차업체•운전자 간 안전한 연계방안 도출과 정성적•정량적 효과 검토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국제표준 규격(IEEE 1609.2.1)에 맞춰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 체계 설계로 보안성을 확보하고, 단계적 기술 적용범위 도출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설계 및 도입전략 수립, 운영•유지보수 및 보안대책 마련, 법•제도 마련 및 적정성 검토 과업을 수행하여, 1단계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구축(22~23년), 2단계 안정화(23년), 3단계 확산(24년~)의 단계별 계획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2013년 신설된 국내 최대 규모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 보안컨설팅 조직으로, 정보 보안, 디지털 기술 보안, OT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 보안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보안 분석, 계획, 설계, 실행 및 모니터링을 포함한 통합 정보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국가 V2X 보안인증체계 구현방안 수립 연구 과제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CSMS(자동차보안관리체계) 컨설팅 및 TISAX(독일자동차보안) 인증 자문 등 자율주행차 시대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